오늘 하루

"응원들"

소리유리 2024. 11. 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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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목이 좀 잠겼다. 

편도선도 좀 부은 듯 아프다. 

그래도 일어나서 할 일을 하고 잠시 산책을 나간다.

 

 

쌀쌀하다. 

은행 용무를 잠시 보고, 많이 걷지 않고 들어간다. 

주일 예배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해야 한다. 

 

... 어제는 영광에 있는 제자, 오늘은 외국에 있는 제자에게 카톡이 온다. 

이 제자도 지난번 이것저것 챙겨서 선물을 보내준 제자다. 

그리고 무슨 수익금이 생겼는데 그 십일조를 '함께지어져가는교회'에 하겠다고 한다. 

나중에 성경공부를 줌으로 하면 알려달라고도 한다. 

 

꼭 교인이 아니라도 온라인으로 소그룹이나 성경공부를 할 계획에 있다. 

물론 인원이 되어야 하는 것이 제일 큰 관건이지만... 

하게 되면 꼭 연락하겠다고 말하고 해외 온라인 성도 1번으로 등록시킨다고 카톡 한다. 

계좌번호를 알려주며 아직은 어색하다는 내 말에 하나님께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고마운 제자다. 

한국에 들어오면 꼭 연락하라고 말한다. 

 

... 저녁은 종종 먹는 김치감자수제비다. 

아이들이 저녁을 먹고 첫째는 학원, 둘째는 오케스트라 합주에 간다. 

나는 잠시 산책을 나간다. 

동네를 몇 바퀴 돌 때쯤 첫째가 집에 있는 자료를 보내달라고 한다. 

다시 집으로 향한다. 

 

자료를 보내고 감기약 때문인지 몸이 노곤하다. 

다시 산책을 고민하다 좀 쉬기로 한다. 

첫 예배부터 콜록콜록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좀 더 힘을 내야겠다. 

먼 지방에서, 더 먼 외국에서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의 응원을 생각하며 몸도 얼른 회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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