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야식은 좋지 않다!"

소리유리 2024. 6. 2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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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다.
속이 불편하다.
얼굴도 부은 느낌이다.
어제 먹은 치킨 때문이다.
야식은 좋지 않다!

다이어트는 늘 시작한다.
'진짜 이제부터!'
매번 말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그리고 야식을 먹고 다음날 아침에 늘 후회한다.
속이 불편하다.
기분도 썩 좋지 않다.
속과 기분이 아침을 상쾌하게 만들지 않는다.

점심은 둘째와 치킨너겟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고 불고기양념에 조려서 먹는다. 

첫째는 마포중앙도서관에 가서 공부한다고 아침 일찍 나갔다. 

둘째도 간다고 한다.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해서 차로 데려다준다. 

그대로 아내 치료실로 간다. 

 

설교도 올리고 아내가 '싸니'를 가져오라고 해서...

싸니가 무슨 말이지? 

'투싼'을 그렇게 부른 것 같아 확인하니 맞다. 

음... 구여운 아내다. (오타 아님)

 

... 저녁은 아내가 김치볶음밥을 해달라고 한다. 

참치, 소세지, 김치, 양파 등을 넣고 후다닥 만든다. 

아직도 첫째는 안 왔다. 

아내와 둘째 그리고 나만 맛있게 먹는다. 

 

 

... 교회 이름은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로 한다. 

성경말씀 그대로 따왔다. 

 

에베소서 2장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목사와 성도의 수직적 관계가 보다 수평적 관계를 추구하는 교회!

특정한 몇몇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교회!

직분 보다 직무를 강조하는 교회!

하나님의 절대적 기준을 제외하고 모든 것을 새롭게 그리고 함께 만들어 가는 교회!

무엇보다 성경적인 교회!

그리고 상식적인 교회!

 

기타 등등...

 

앞으로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들은 하나하나 계획해 가려고 한다. 

물론 함께 하고픈 사람들의 동참도 기다린다. 

아내와 둘이 시작하는 교회다. 

태신자 보다 교회를 멈춘 사람들이 첫 번째 대상이다. 

 

아직은 생각만 많다. 

조만간 생각 보다 행동이 더 많아질 것이다. 

지금은 복잡하고 어수선한 생각들을 정리하는 중이다. 

... 이제 이것 저것 정리하고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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