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가 돼서 잠시 동네산책을 한다. 본격적인 시험기간이라 정신이 없다. 아내도 밀린 일들로 바쁘다. 첫째 스터디 카페를 데려다 줄 겸 걸어 나와 나는 망원동 쪽으로 간다. 하늘이 맑고 보기 좋다.한 장 찍어본다. 실제는 좀 더 밝다. 가족들이 좋아하는 찹쌀 도넛을 망원시장에서 산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몇 개 덤을 더 주신다. 망원시장에 간 김에 내 양말도 사고 새로 생긴 약국에도 들른다. 필요한 약품 몇 개를 산다. 이 약국을 자주 애용할 것 같다.마트형 약국으로 깨끗하고 잘 정리되어 있다. 좀 더 걸을 겸 해서 성산대교 쪽으로 해서 집으로 향한다. 조금 더 일찍 나왔으면 좋은 하늘을 볼 수 있었을 것 같다. 시시각각 변하는 저녁하늘이 보기 좋다. 맑은 날에 달도 보기 좋다. 달 사진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