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부흥과개혁사에서 나온 '꼭 알아야 할 기독교 핵심 진리 20'(웨인 그루뎀) 책을 중심으로 설교를 합니다.
11번째 시간으로 '부활이란 무엇인가?'입니다.
오늘 본문은 고린도전서 15장 20절입니다.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부활'이라는 말은 너무나 중요한 말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말이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부활절에 가장 많이 사용하고 평상시 사용하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됩니다.
부활이라는 사전적인 정의는 이렇습니다.
1. 쇠퇴한 것이나 없어진 것이 다시 성하게 일어남
2.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뒤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 일
3. 죽었다가 다시 살아남
기독교에서 첫 번째 의미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부활'은 말 그대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별히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일을 말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먼저 예수님의 부활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역은 삶과 죽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고 승천하셨다는 것, 그리고 다시 오시겠다는 약속까지 살펴봐야 합니다.
사실 '부활'이라는 개념은 현대인들의 이성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많은 이적과 기적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을 부정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고 부정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먼저 신약성경 4 복음서에서 모두 예수님의 부활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또한 사도행전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믿고 따르는 우리들은 당연히 '부활'을 믿어야 합니다.
첫 번째로 살펴볼 부활의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이 스스로를 제물로 드릴 때 하나님이 온전히 받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온전히 받으셨다는 것은 나의 죄가 완벽하게 사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약시대에 제사는 죄인, 제물, 대제사장이 필요합니다.
죄인이 흠 없는 제물을 대제사장에게 가져가 제사를 드립니다.
대제사장이 제사를 드립니다.
그 제사가 하나님이 받으셨다는 것은 제사장이 제사를 무사히 마쳐야 알 수 있습니다.
제물에 흠이 있거나 제사장에게도 흠이 있으면 하나님이 받지 않으십니다.
모든 제사 과정을 하나님이 받으셔야 죄가 사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사를 하나님이 흡족하게 받으셨다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하심은 우리의 죄가 완전히 사해졌다는 확증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이 완성되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죄사함입니다..
나의 죄가 사해졌다는 것!
내 죄를 지고 죽으신 예수님의 제사를 하나님께서 받으셨다는 것을 부활을 통해 확신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9장 12절입니다.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더 이상 속죄에 대해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단번에 드리셨고 완성하셨습니다.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바로 '부활'입니다.
다시 반복해서 강조하며 말씀드립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이 이 제사를 받으셨다는 것!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 부활하신 예수님은 나의 완벽한 죄 사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살펴볼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단순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통해 보면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경우가 등장합니다.
이러한 경우에 다시 살아난 상태가 죽기 전의 사람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부활은 다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실 때 더 이상 쇠약해지거나 늙거나 죽거나 썩지 않는 완벽한 몸으로 완전히 새로운 이간의 삶을 시작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실 때 영생할 몸을 입으셨습니다'
이 내용은 부활장이라고 이야기하는 고린도전서 15장의 말씀을 인용해서 하는 말입니다.
또한 성경을 통해서 보더라도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은 보통 사람과 달랐습니다.
물리적인 몸으로 살과 뼈로 이루어진 몸으로 부활하셨지만 다른 모습을 보이십니다.
요한복음 20장 26절을 보면 문이 잠겨있음에도 예수님은 집으로 들어오시기도 합니다.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어떠한 상태일까 궁금해합니다.
하지만 자세하게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부활하시기 전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인 고린도전서 15장 20절입니다.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예수님의 부활하심이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자는 자는 죽은 자들입니다.
두 번째로 꼭 기억할 것은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도 그와 같은 부활에 참여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에 우리는 다 변화할 것입니다.
우리도 썩지 않을 몸으로 바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끝이 아닙니다.
죽음이 마지막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세상의 끝에 우리에게 일어날 일을 알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그날을 기대하고 소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을 통해 부활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기다리며 구원을 이루라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고, 구원받은 자답게 살아가면서 구원의 완성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칭의, 성화,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의 때에 부활한 몸으로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서 살 것입니다.
'칭의, 성화, 영화'를 간략하게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나의 죄가 완벽히 사해졌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이루신 '의'를 나의 '의'로 불러주시고 자녀 삼아 주십니다.
이것이 '칭의'입니다.
지금은 자녀로 자녀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과 더불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점점 수준이 높아져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7장 1절입니다.
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성화'입니다.
구원을 이루어가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완성이 바로 '영화'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에 우리는 영화됩니다.
어떻게 변화될지 모릅니다.
다만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통해 조금은 예상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할 것은 부활하기 전까지 열심히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며 자녀다워지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언제 오실지 모르는 그날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장 11절입니다.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멍하니 하늘을 쳐다만 볼 것이 아니라 할 일을 예수님이 주셨습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입니다.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증인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 승천하신 것 같이 다시 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활의 첫 열매 되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부활은 그저 성경에서만 나오는 신비로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도 언젠가 경험할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소망이 이 땅에 없음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소망이 하나님의 나라에 있음을 말합니다.
부활을 통해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에 감사가 넘치는 매일이 되길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요한계시록 22장 20절을 천천히 읽어보며 마치겠습니다.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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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질문
1. 예수님의 부활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2. 예수님의 부활을 기대하며 지금 내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요?
1)
2)
3)
* 찬양과 함께 묵상의 시간을 갖습니다.
소향의 '마라나타'입니다.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땅의 모든 끝 모든 족속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모든 열방이 주께 돌아와 춤추며 경배하게 하소서
우리 주님 다시 오실 길을 만들자
십자가를 들고 땅 끝까지 우린 가리라
우리 주님 하늘 영광 온 땅 덮을 때
우린 땅 끝에서 주를 맞으리
마라나타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마라나타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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