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독서

"작지만 큰 힘!"

소리유리 2024. 6. 1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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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원에 데려다준다.

오늘따라 이상하리만큼 너무 막힌다. 

가다 보니 소방차, 구급차 등이 한쪽 길에 늘어서있다.

하늘에는 소방헬기가 맴돌고 있다. 

무슨 일이 생겼나보다. 

 

좀 늦게 아이들을 내려주고 다시 돌아간다. 

돌아가는 길에도 소방차가 많다. 

방송국 취재도 보인다. 

큰 화재가 있었나보다. 

 

잠시 정차할 때 검색해본다. 

화재가 크게 났고 소방대원들도 다쳤다고 한다.

소방헬기는 옥상으로 대피한 사람들을 나르는 것이었다.

 

아침 8시에 화재가 발생해서 진화작업을 했는데 오후 3시경 폭발이 발생해 소방대원이 다쳤다고 한다. 

어느 정도 진화가 되어 꺼진 줄 알았는데 불씨가 환풍구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 불이 확산된 것이다. 

불씨라면 사실 엄지손가락으로 눌러도 꺼지는 아주 아주 작은 것이다. 

또한 바람에 날릴 정도의 불씨인데...

결과는 아주 무섭다. 

 

작다고 무시할 수 없다. 

불이라는 특성이 그렇다. 

아무리 작아도 힘이 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불처럼 작아도 정말 조심할 것이 또 있다. 

말이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을 수 있는 힘이다. 

 

작지만 아주 강하다. 

잘 사용해야 한다. 

신중하게, 좋은 일에 잘 사용해야 한다. 

특히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더 조심하고 조심해야 한다. 

 

보편적으로 불은 물질적 피해를, 말은 정신과 마음에 상처를 준다. 

작지만 큰 피해와 큰 상처다. 

잘 사용하면 큰 도움과 힘이 되는 것들!

 

... 오늘 화재로 큰 피해가 없길... 

그리고 오늘도 말들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이 많이 없길 소망해 본다. 

 

 

 

'작은 불꽃 하나가'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어 곧 주위 사람들 그 불에 몸 녹이듯이
주님의 사랑 이같이 한번 경험하면 그의 사랑 모두에게 전하고 싶으리.

새싹이 돋아나면 새들은 지저귀고 꽃들은 피어나 화창한 봄날이라네
주님의 사랑 놀라와 한번 경험하면 봄과 같은 새 희망을 전하고 싶으리

친구여 당신께 이 기쁨 전하고 싶소 내주는 당신의 의지할 구세주라오.
산 위에 올라가서 세상에 외치리 내게 임한 주의 사랑 전하기 원하네

 


 

* 화재와 어울리지 않지만 문득 생각나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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