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때 수정된 도너월 현수막이 도착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설치한다.
학교 관리하시는 반장님께 연락드린다.
깔끔하게 잘 나왔다.
부착하는 사이 학생들이 구경하며, 후원 명단에서 이름을 찾아보기도 한다.
다음번엔 후원 명단이 가득 차기를 기대해 본다.

어제 밀린 일을 많이 한 덕분에 오늘은 좀 수월하다.
이번 주 수면시간이 좀 부족해 커피를 내리 마시고 있다.
점심은 샌드위치로 간단히 해결하고 친한 목사님을 끌고(?) 잠시 에덴동산으로 나간다.

이곳에 있다 보니 교회, 목회자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접한다.
그리고 소문이 나서 접할 정도의 소식은 거의 부정적인 내용이 많다.
이번에 새롭게 들은 이야기는 개척한 지 몇 년 만에 3번째 담임을 청빙 하는 교회 이야기다.
어떤 복잡한 사정이 있는지 모르지만 2번째 목사는 교회 근처에 새롭게 개척했다고 한다.
물론 교인들을 어느 정도 데리고 나갔으리라 생각한다.
누구의 잘못인지 나는 모른다.
다만 일반 사회에서도 일어나지 않는 일들이 교회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며 안타깝고 속상하다.
몇몇 사람의 문제로 끝날 일이 아니다.
그 여파는 크고 넓고 깊고 아주 오래간다.
누구보다 내가 더 잘 알고 있다.
그저... 그냥...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니 그러면 안 된다.
정말로...
... 어버이날 아이들에게 꽃 그리고 편지를 받았다.
아직까지 한 놈(?)은 안 주고 있다.
둘째는 지금 열심히 빵을 만들고 있다.
아내가 먹고 싶다고 하니까 열심히 만든다.

레몬 마들렌이라고 한다.
이제 기술이 늘어 맛있다.
밤이라 딱 한 개만 먹고 나머진 내일로 미룬다.
토요일에 올린 묵상은 해놨고, 내일은 주일을 준비하는 날이다.
주일을 준비하는 날을 준비하기 위해 오늘은 이만 쉬어야겠다.
다들 굿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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