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인한 여파인지 도로의 차가 약간 줄어든 느낌이다.
그 덕에 첫째를 내려주고 출근하니 8시 15분쯤 도착한다.
사무실 내 자리에 앉아 묵상을 하고 교회 오픈 채팅방에 올리는 묵상을 만든다.
매일 올리는 묵상이 내겐 새벽기도 설교 같은 느낌이 든다.
아주 짧은 설교를 매일 작성한다.
우리 교회 새벽기도 대신이라고 생각해 본다.
묵상 자료를 만들기 위해 주석도 미리 살펴보고 틈을 내 타이핑도 미리 조금씩 해둔다.
다 치고 나서 AI에게 문장도 다듬어 보라고 시킨다.
AI는 늘 칭찬을 하고 나서 자기 스타일로 문장을 다듬어 준다.
그리고 나는 내 마음에 드는 부분만 고친다.
이제 거의 한 달을 하다 보니 조금 익숙해졌다.
업무 시간이다.
오늘은 후원 명단을 정리하는 날로 나름 정한 날이다.
통합 프로그램이 다음 달 정도면 도입될 것 같다.
그리고 세팅까지 하려면 몇 달은 필요하다.
그때까지 복잡한 단순 작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입력과 수치를 다 맞추고 마지막에 잘못 눌렀다.
잘못 눌렀다는 말은 저장하지 못했단 말이다.
헉... 헐...
저장하지 않고 끝낸 작업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팀원이 정답을 알려준다.
친절하고 다시 입력해야 한다는 당연한 것을 깨닫게 해 준다.
그렇다.
방법은 없다.
다시 작업한다.
내 잘못이다.

퇴근시간!
문득 그냥 사진 한 장 찍어본다.
차가 앞에 보인다.
어제 엔진 오일을 갈고 덜덜 거리는 차에 대해 물으니 이것저것 갈 것들을 말해 준다.
음... 중고차 값이다.
운행에 지장은 없으니 최대한 조심스럽게... 길게 타도록 해야겠다.
다음 주일은 종려주일 그리고 한 주간 고난주간이다.
그리고 부활주일.
특별한 행사는 없지만 본래 그루터기 성도들의 현장 예배 계획을 했었다.
계획을 취소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루터기 성도가 아직 많지 않다.
할 일들이 많다.
일이 많아 힘들다는 의미가 아니라 할 일이 많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이다.
오늘은 오늘의 마무리를 한다.
아침 묵상은 개인적으로, 저녁 묵상은 가족통독방이다.
저녁 묵상하고 오늘을 마무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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