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정신없다.
차가 많이 막히는 월요일!
정말 차가 엄청 많이 심하게 막힌다.
첫째를 내려주고 학교로 출근한다.
다행히 학교 가는 길은 괜찮다.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일들을 살펴보며 차근차근 시작한다.
학교에 와서 3번째 자리다.
처음에 빈자리, 두 번째 팀장 자리, 세 번째 후원 담당자 자리.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지만 사람이 만들어지기엔 시간이 너무 짧다.
바쁜 하루의 일상을 끝내고 집으로 향한다.
아니 형이 이사한 집으로 간다.
아내에게 전화가 온다.
홍제폭포 도서관에서 할 일을 하고 데리러 오라는 전화다.
새로 이사한 형집과 가깝다.
퇴근길에 바로 홍제폭포 그리고 형 집으로 간다.
집 구경을 하고 다시 우리 집으로 그리고 아이들 학원으로 라이딩 간다.
그동안 아내가 황탯국과 진미채볶음을 하기로 했다.
음... 진미채볶음은 있고 황탯국은 없다.
황탯국은 내 차지다.
황태는 파지 황태채다.
물에 황태채를 잠시 빨고 냄비에 참기름, 마늘과 함께 볶는다
물을 넣고 국간장, 참치액젓 등과 함께 끓인다.
마지막에 계란물과 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후다닥 끓인 황탯국이지만 맛은 괜찮다.
학원에서 올 때부터 뜨끈한 국을 먹고 싶다는 첫째가 잘 먹는다.
물론 다른 가족들도 좋아한다.
역시 음식은 배고플 때 그리고 바로 해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아내를 집안 정리, 나는 설거지다.
설거지를 끝내고 고양이들 사료를 사러 나간다.
오늘따라 일이 연속된다.

... 정신없는 오늘의 시작이 교회 오픈채팅방에 묵상을 올리는 것도 늦었다.
9시 전에 보통 올렸는데 오늘은 11시가 넘었다.
내일은 실수하지 않기 위해 다시 교회 블로그에 들어간다.
어?
보호조치가 실행되고 비번을 바꾸라고 한다.
요즘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다.
음... 자꾸 오류가 난다.
결국 횟수 제한에 걸렸다.
큰 일이다.
매일 올려야 하는데...
좀 전에 집에서 다시 해 본다.
오!
드디어 된다.
다행이다.
무척 분주하고 일도 많은 하루다.
그리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가 아니라 내가 새로운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기존의 자리가 아닌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 자리다.
물론 먼저 지금 자리에서 해야 할 일들을 해내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그다음을 준비하고 계획해 본다.
피곤한 하루가 달콤한 잠을 줄 것 같다.
요즘도 꿈을 자주 꾸다가 잠을 깨곤 했는데...
오늘은 피곤한 만큼 기대해 본다.
'오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블루톤 드로잉" (1) | 2026.03.13 |
|---|---|
| "다이소와 올리브영 그리고 소금빵까지" (1) | 2026.03.12 |
| "비오는 오늘 하루" (1) | 2026.03.05 |
| "1/11" (0) | 2026.03.03 |
| "눈보라" (1) | 2026.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