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각

"나는 .... 입니다"

소리유리 2025. 11. 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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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이다. 
사랑의교회에서 행사가 있다. 
교회음악과 정기연주회와 동시에 '후원 감사의 밤'을 한다. 
팀원들과 조금 일찍 나가 준비한다. 
어느 정도 정리 후에 사람들과 저녁을 먹으러 나간다. 
 

 
참 거대한 교회다. 
뒷말을 더 이상 붙이지 않는다. 
본당 입구 양쪽에 자리를 잡는다.

 
사정상 특별한 업무는 없다. 
가장 특별한 업무가 생겼다. 
자리를 그냥 묵묵히 지켜야 한다.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종종 양쪽 출입구를 왕래한다. 
음... 길다. 
진짜 기일다. 
이 통로만 왔다 갔다 하면 운동이 될 듯싶을 정도로 길다. 
 

 
끝났다!
정리하고 집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찬양 집회에 다녀온 둘째를 태우고 집으로 들어간다. 
 

 
어슬렁어슬렁(?) 거닐다 눈에 들어온 문구다. 
멋있다기보다는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나는...입니다"
이 말을 자신 있게, 자부감을 가지고 자랑하며 말할 수 있는 여건들을 생각해 본다. 
 
내가 속한 아니 속했던 곳들을 하나하나 넣어본다. 
느낌이 다르다.
말하면서 뿌듯한 곳도 있고, 말하기 부끄러운 곳도 있다. 
또는 말하면서 자랑스럽게 만들어야 할 곳도 있다. 
 
지나온 곳들 보다는 앞으로 있어야 할 곳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 
누군가 그곳에 속한 것을 드러내고 싶고 자랑할 만한 곳으로!
이를 위해 고민하고 생각하고 하나 하나 이루어 갈 것들이 많다. 
 
... 그리고 오늘은 앞으로의 계획과 일을 위해 좀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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