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각

"달콤한 기억"

소리유리 2025. 10. 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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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첫째 중간고사 둘째 날이다. 

앞으로 이틀만 더 하면 끝난다. 

시험이 끝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은 아이들보다 부모가 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아침 일찍 막히는 길을 뚫고 학교에 데려다준다. 

집에 와 정리하고 오늘은 홍제천길로 나간다. 

지금 나가지 않으면 오후엔 시간이 없다. 

산책하기 좋은 날씨다. 

공기는 그리 좋지는 않지만... 

 

 

... 며칠 전 그곳의 제자에게 카톡이 왔다. 

안부와 함께 추석선물도 받는다. 

날짜를 정하진 않았지만 언젠가 연남동에서 보기로 한다. 

 

 

그리고 오늘 그 선물이 도착했다. 

'달콤한 무화과잼, 오렌지마멜레이드잼 & 우드 나이프' 

고급스러운 세트다. 

 

잼의 달콤함도 좋지만 안부와 선물을 보내는 그 마음이 더 좋다. 

요 근래 내 생각이 많이 나서 안부를 전한다는 말에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를 문다. 

좋은 사람이기에 좋은 생각들이 더 많다.

달콤한 기억이다. 

다만 문득 생각나는 꼬리의 끝에 그동안 지우려는 노력 때문인지 그동안 꽤 잊고 지내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둘 중 하나 아니 둘이 겹친 덕분(?)이기도 하다. 

그곳과 관계된 것을 지우려는 노력과 생각을 되도록 피하려는 의지!

물론 아직도 무의식 중인 꿈에서는 전혀 통하지는 않는다.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여전히 먼저 연락하는 일이 없다. 

물론 반갑게 연락 오는 좋은 사람들이 있음에 감사하다. 

모순되는 두 상황이 이제 익숙해지고 있다. 

 

9월... 아니 이제 10월이다. 

10월에 좋은 소식과 새로운 도전들이 만들어져 가길... 

달콤한 잼과 함께 가족들과 추석연휴도 잘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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