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설교] "그리스도(기독교의 기본 진리) - 십자가의 의미(5과)" (벧전 2:21~25) (IVP 베이직 시리즈 1)

오늘은 IVP 베이직 시리즈(1)  '그리스도' 5과 '십자가의 의미'입니다.

존 스토트의 '기독교의 기본 진리' 책 5~7장입니다.  

가능하다면 책도 함께 읽어보면 좋습니다. 

 

오늘 본문은 베드로전서 2장 21~25절입니다. 

우리말성경 버전으로 보겠습니다. 

 

21. 여러분은 이것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여러분을 위해 고난을 당하시고 여러분에게 본을 남겨 주심으로 그분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셨습니다. 
22. 그분은 죄를 지으신 일도 없고 그 입에는 거짓이 없었으며
23. 그분은 모욕을 당하셨으나 모욕으로 갚지 않으셨고 고난을 당하셨으나 위협하지 않으셨고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에게 자신을 맡기셨습니다.
24. 그분이 친히 나무에 달려 자기 몸으로 우리의 죄를 짊어지셨으니 이는 우리가 죄에 대해 죽고 의에 대해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분이 채찍에 맞음으로 여러분이 나음을 얻었습니다.
25. 여러분이 전에는 길 잃은 양과 같았으나 이제는 여러분 영혼의 목자 되시며 감독자 되신 분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살펴볼 부분은 '죄와 구원에 있어서 십자가의 의미'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해 살펴보며 그 사역의 중심에 구속사역이 있습니다. 

구속사역은 우리 인간의 죄로 인함입니다. 

 

그리고 그 구속사역의 중심에 '십자가'가 있습니다. 

죄인인 우리에게 '십자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오늘 그 부분을 살펴보려 합니다. 

먼저 마태복음 1장 21절로 시작합니다.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의미의 이름이 '예수'입니다. 

예수님이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다는 말입니다.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앞서 먼저 살펴볼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죄라는 것의 기준은 세상과 다릅니다. 

이 부분은 존 스토트의 '기독교의 기본 진리' 책 5장 '죄의 실상과 성격'을 읽어보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당신은 죄인입니다'라고 좋아하지 않습니다. 

죄인이라는 말에 거부감이 생깁니다. 

하지만 모든 인간이 모두 죄인이라고 성경에서 이야기합니다. 

로마서 3장 23절입니다.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습니다. 

이를 죄의 보편성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어느 누구도 죄에서 자유롭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죄는 소극적 의미의 결함, 과실, 실수 등과 적극적 의미의 불법 모두 죄입니다. 

선을 행할 줄 알고 행하지 않아도 죄이며 불법을 행하는 것도 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양심을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입니다. 

 

하나님의 계명, 율법, 규율 등이 우리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십계명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 대신 그 어떤 사물이나 사람을 나의 첫자리에 두면 죄입니다. 

또한 나를 위해 어떤 것도 하나님을 대신할 것들을 만들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말, 생각, 행위로 인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게 하는 것도 죄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면서 순종하지 않는 것도 포함됩니다. 

안식일, 주일을 통해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섬기지 않으면 죄입니다. 

 

부모에 대해 하나님이 세우신 우리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도 죄입니다. 

또한 부모는 최소한 미성년기의 자녀를 하나님을 대신해 올바르게 양육해야 합니다. 

살인하지 말아야 할 것은 당연하고 노하고 욕하는 것도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간음은 행위만이 아닌 마음속에 생각을 품는 것도 포함합니다. 

도둑질은 다른 사람의 것이나 다른 사람에게 가야 마땅한 것을 훔치는 것을 말합니다. 

탈세, 근무 시간을 다 채우지 않는 것, 직원에게 임급을 주지 않는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이웃에 대해 거짓 증거 하지 않는 것은 거짓말, 중상, 비방, 왜곡 등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탐내지 말라는 말씀은 어떤 면에서 앞의 모든 계명들의 중요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말로 하나님 안에서 자족해야 함을 말씀합니다. 

 

간단하게 십계명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어기는 것,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것은 근본적인 죄입니다. 

 

문제는 이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 즉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인 하나님으로부터의 단절은 사망입니다. 

또한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키고 죄의 노예가 되게 합니다. 

 

마음이 부패하게 됩니다. 

죄를 지어 죄인이 되었지만 죄인이기에 이제 죄가 나오는 죄인이 됩니다. 

또한 죄는 이웃과의 갈등, 다툼을 일으킵니다. 

하나님과의 단절과 사람과의 블화입니다. 

 

이는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이 죄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죄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합니다. 

그 해결방법은 구약에서 제사를 통해 해결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내 죄를 흠이 없는 제물에 전가시킵니다. 

그리고 제물이 죽임을 당함으로 내 죄가 사해집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단회적인 일입니다. 

제사를 드리고 또 범죄 하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제사는 예수님이 드리는 제사의 모형입니다. 

진짜는 예수님의 제사입니다. 

대제사장인 예수님이 스스로 흠 없는 제물이 되어 모든 인간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제사를 드립니다. 

 

예수님이 제물로 바쳐진 그 장소가 바로 십자가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리십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죄는 분리를 낳았지만 십자가는 화목, 화평을 낳았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갈라놓았지만 십자가는 그것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습니다. 

죄는 인간관계를 깨뜨렸지만 십자가는 그것을 회복시킵니다. 

 

그래서 십자가가 없으면 절대로 안 됩니다. 

우리에게 십자가는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세워줍니다.  

오늘 본문 21~2절은 말합니다. 

 

21. 여러분은 이것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여러분을 위해 고난을 당하시고 여러분에게 본을 남겨 주심으로 그분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셨습니다. 
22. 그분은 죄를 지으신 일도 없고 그 입에는 거짓이 없었으며
23. 그분은 모욕을 당하셨으나 모욕으로 갚지 않으셨고 고난을 당하셨으나 위협하지 않으셨고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에게 자신을 맡기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고난과 모욕을 당하셨다고 합니다. 

그리스도는 죄, 거짓이 없으십니다. 

그리스도의 고난과 모욕은 내가 받아야 할 고난입니다. 

나를 위해 당하시면서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십니다. 

24, 25절입니다. 

 

24. 그분이 친히 나무에 달려 자기 몸으로 우리의 죄를 짊어지셨으니 이는 우리가 죄에 대해 죽고 의에 대해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분이 채찍에 맞음으로 여러분이 나음을 얻었습니다.
25. 여러분이 전에는 길 잃은 양과 같았으나 이제는 여러분 영혼의 목자 되시며 감독자 되신 분에게로 돌아왔습니다

 

24절의 나무가 바로 십자가입니다.

자기 몸으로 우리의 죄를 짊어지십니다. 

내가 죄에 대해 죽고 의에 대해 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이루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자기 몸으로 나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신 것은 바로 나를 위해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를 전하는 내가 되길 소망합니다.

 

-------------------------------------------------------------------------------

묵상 & 기도 (교재에 있는 적용과 기도를 이곳에 올립니다)

1. 예수님이 당신을 위해 죽으셨다면 당신은 예수님께 어떻게 반응해야 하겠는가? 

 

2. 당신의 죄를 사하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기꺼이 희생을 감당하셨음을 생각하면서, 당신의 삶을 그리스도께 의뢰하라. 만약 과거에 이런 경험을 했다면 그 결심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지라.

 

* 오늘 주제와 관련된 노래를 감상하며 생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십자가의 전달자'입니다.

 

 

난 지극히 작은 자 죄인 중의 괴수 무익한 날 부르셔서
간절한 기대와 소망 부끄럽지 않게 십자가 전케 하셨네

어디든지 가리라 주 위해서라면 나는 전하리 그 십자가
내 몸에 밴 십자가 그 보혈의 향기 온 세상 채울 때까지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사나 죽으나 난 주의 것
십자가의 능력 십자가의 소망 내 안에 주만 사시는 것

 

내 사랑 나의 십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