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다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을 동물과 비교하는 내용이 나온다.
두 가지 내용을 잠시 이야기해 본다.
하나는 발람과 나귀 사건이다.
우리말성경 민수기 22장
28. 그때 여호와께서 나귀의 입을 열어 주시자 나귀가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뭘 했다고 나를 이렇게 세 번씩이나 때립니까?”
29. 발람이 나귀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나를 우롱하지 않았느냐! 내 손에 칼이 있었다면 지금 당장 너를 죽였을 것이다.”
30. 나귀가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항상 타고 다니던 당신 나귀가 아닙니까? 내가 당신에게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버릇이 있었습니까?” 그가 말했습니다. “없었다.”
31. 그때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뜨게 하시자 그는 여호와의 천사가 칼을 빼고 그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그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했습니다.
32. 여호와의 천사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왜 네가 네 나귀를 이렇게 세 번씩이나 때렸느냐? 내 앞에서 네 길이 잘못됐기 때문에 너를 대적하러 내가 왔다.
33. 나귀는 나를 보고 세 번이나 내 앞에서 비켜섰다. 만약 이 나귀가 비켜서지 않았다면 틀림없이 지금쯤 내가 너는 죽이고 나귀는 살려 주었을 것이다.”
나귀보다 못한 발람이다.
여호와의 천사를 알아보는 나귀와 보지 못하는 발람.
한 마디로 동물보다 못한 사람이다.
또 하나는 하나님의 직접적 말씀이다.
우리말성경 이사야 1장
3. 황소도 자기 주인을 알고 나귀도 자기 주인의 구유를 아는데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내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구나.
여기서도 나귀가 또 언급된다.
황소와 나귀 보다도 못한 이스라엘이 언급된다.
여기도 동물보다 못한 사람이다.

아내가 어제 보낸 사진이다.
중요한 건 설정된 사진이 아니다.
문득 사람들보다 낫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세상 돌아가는 것, 교회 돌아가는 것 그리고 목회자들...
지금 하는 일들을 통해 더 알아간다.
그리고 종종 들리는 소식으로 확신해 간다.
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동물보다는 낫다... 고 생각을 돌린다.
아니 그것이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할 만큼 잘못된 모습을 보인다.
오늘따라 평화롭게 서로 안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조금은 부러운 광경이다.
그래도 사람이 더 잘할 수 있다...
아이들 중간고사로 피곤하다.
얼른 끝나길 기다려본다.
시험 보는 아이들과 가족 모두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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