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다시 연 만두공장"

소리유리 2026. 2. 16. 23:49
728x90
반응형

최대한 간단하게 명절 음식을 준비한다.
그래도 만두는 빠질 수 없다.
둘째와 동네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왔다.
마침 도착한 형님네와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나는 만두소를 만들고 형은 만두피를 만든다.
김치, 고기, 당면, 두부, 양파, 파 등...
후다닥 만든다.
동시에 녹두전 할 것도 만든다.

만두소가 다 준비됐다.
만두피도 만들기 시작했다.
아이들도 다 같이 만두를 만들기 시작한다.
만두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했다.

음... 200개 이상은 생산한 듯싶다.
식구들 모두가 튀김 만두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 일이 내게 주어졌다.


고무도 튀기면 맛있다는데...  
만두는 2번 튀긴다.
만드는 족족 빈 그릇을 가져온다.

보기보다 맛있다.
앉은자리에서 6, 70개 이상은 튀겼다.
그리고 그만 튀기라고 할 때 멈췄다.
마지막 튀김 그릇을 사람들 앞에 두었다.

배부르다고 말한 사람들이 또 하나씩 입에 베어문다.
계속 튀겼더니 나는 좀 느끼하다.
그래도 튀김만두는 맛있다.
녹두전도 다 했다.

매년 열리는 만두공장이라 다들 후다닥 자기 일을 한다.
곧 공장이 문을 닫는다.

오늘따라 좀 피곤하다.
교회와 학교의 일들이 조금은 영향이 있는 듯싶다.
내일을 위해 얼른 잠에 들어야겠다.
내년에 다시 만두공장은 열린다.




'오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곤... 회식... 쉼"  (0) 2026.02.20
"만두 세끼"  (0) 2026.02.17
"나하기 나름"  (0) 2026.02.13
"적당히"  (0) 2026.02.12
"기분 냄새"  (0) 2026.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