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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뜨거운 날.
밖보다 안이 좋은 날이다.
여름은 열정적인 움직임보다는 '쉼'이 더 어울리는 계절이 아닐까 싶다.
하던 일을 멈추고 몸을 편안한 상태가 되게 하는 '쉼'
그 '쉼'이 '숨'을 이끌어낸다.
'코나 입으로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쉴 때의 기운'을 '숨'이라고 한다.
숨과 쉼은 같이 가는 것이 좋다.
하던 일을 멈추고 몸을 편안한 상태에서 공기를 크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활동.
잠시 뜨거운 햇살을 피해 숨과 쉼을 가져본다.
'숨+ㅣ'
그 마음을 아는지 때마침 저녁이 선선하다.
숨을 쉬고 쉼을 갖는다.
쉼을 가지며 숨을 쉰다.

삶의 찌끄레기들을 긴 숨에 담아 내뱉어버린다.
내뱉어진 숨으로 쉼을 얻는다.
잠시나마 복잡한 머릿속이 편안해진다.
그리고 곧 다시 하나씩 하나씩 줄지어 들어오기 시작한다.
다시 쉼을 가지며 숨을 쉰다.
숨을 쉬며 쉼을 얻는다.
오늘 하루 그래도 '숨ㅣ'이 있는 하루다.
잘 보냈다고 대견하게 다독거려 준다.
오늘 일은 오늘까지!
내일 일은 내일 다시 시작한다.
[마태복음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