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묵상

[7월 23일 목요일 말씀묵상과 가정예배]

소리유리 2026. 7. 23. 09:10

 

* 가정예배가 사정상 어려울 때 개인 묵상하셔도 됩니다.

[오늘의 말씀]

우리말성경 사도행전 12장

19. 헤롯이 샅샅이 뒤져 보았지만 베드로를 찾을 수 없게 되자 헤롯은 경비병들을 심문한 뒤 그들을 대신 처형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 후 헤롯은 유대를 떠나 가이사랴로 가서 잠시 그곳에서 지냈습니다.

20. 당시 헤롯은 두로와 시돈 사람들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무리를 지어 헤롯에게 와서 왕의 시종 블라스도를 설득해 화친을 요청했습니다. 이것은 자기들이 헤롯 왕의 영토에서 나는 양식을 공급받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21. 약속한 날에 헤롯은 왕의 의복을 갖춰 입고 왕좌에 앉아 사람들에게 연설을 했습니다.

22. 그러자 사람들은 “이것은 신의 음성이지 사람의 음성이 아니다”라고 외쳤습니다.

23. 그런데 헤롯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기 때문에 주의 천사가 즉시 헤롯을 내리쳐서 그는 벌레에 먹혀 죽고 말았습니다.

24.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점점 널리 퍼져서 믿는 사람이 더욱 늘어나게 됐습니다.

25. 바나바와 사울이 자기 임무를 마치자 그들은 마가라고도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왔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베드로를 발견할 수 없었던 헤롯은 경비병들을 심문한 뒤, 베드로 대신 그들을 처형하라고 명령합니다.

이후 헤롯이 가이사랴로 내려가면서 베드로의 이야기는 일단락됩니다.

그리고 본문은 다시 헤롯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헤롯이 두로와 시돈 사람들을 몹시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다는 말로 시작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는 언급되지 않지만, 두로와 시돈 지역이 헤롯의 영토에서 식량을 공급받고 있었다는 점을 볼 때 양식과 관련된 문제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로와 시돈 사람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왕의 시종장 블라스도를 설득하고 헤롯에게 화친을 요청합니다.

그들의 요청은 어느 정도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약속된 날, 헤롯은 왕의 의복을 입고 왕좌에 앉아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시작합니다.

역사가 요세푸스는 당시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태양 광선이 은으로 짠 옷을 비치자 그 옷은 멋지고 찬란하게 반짝거렸으며 그 옷을 주시하는 사람들 마음속에 두려움과 경외감을 불러일으켰다"

헤롯의 화려한 모습과 연설에 압도된 사람들은 외칩니다.

“이것은 신의 음성이지 사람의 음성이 아니다!”

이 말은 하나님과 사람을 구별하지 못한 이방 군중의 반응이었습니다.

헤롯은 자신을 신처럼 높이며 환호하는 사람들의 소리에 흥분하고 도취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가 23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23. 그런데 헤롯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기 때문에 주의 천사가 즉시 헤롯을 내리쳐서 그는 벌레에 먹혀 죽고 말았습니다.

헤롯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찬양을 거부하지 않고 자신이 받아들였습니다.

결국 주의 천사가 그를 치자 그는 벌레에 먹혀 죽고 맙니다.

완전히 역전된 상황입니다.

헤롯은 야고보를 죽였고, 베드로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베드로가 감옥에서 사라지자 그를 지키던 경비병들까지 처형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헤롯을 신이라 부르며 환호했습니다.

세상적인 권력만 바라보면 헤롯은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강한 왕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편에 서지 않고 스스로 영광을 차지한 헤롯은 한순간에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본문은 다시 한번 역전된 상황을 보여 줍니다.

24.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점점 널리 퍼져서 믿는 사람이 더욱 늘어나게 됐습니다.

24절은 ‘그러나’로 시작합니다.

헤롯은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점점 더 널리 퍼졌고, 믿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났습니다.

야고보는 순교했고, 베드로는 감옥에 갇혀 생명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교회가 점점 더 어려운 상황에 빠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상황을 역전시키셨습니다.

박해하던 헤롯은 죽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욱 힘 있게 퍼져 나갔고 믿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25절에서 바나바와 사울은 맡은 구제 사역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돌아옵니다.

앞으로 펼쳐질 복음의 역사를 더욱 기대하게 하며 본문은 마무리됩니다.

역전의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의 권력과 어려운 환경이 하나님의 사역을 막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매이지 않습니다.

사람은 사라지고 세상의 권력은 무너지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계속해서 전진합니다.

승리가 보장된 하나님의 사역에 우리도 기쁨으로 동참하기를 소망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마침내 승리하게 하십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용하시고 인도하실지 기대하며,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눔의 시간]

1, 오늘 말씀을 통해 느낀 것을 나눕니다.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가장 마음에 새겨진 내용을 간략하게 이야기해봅시다.

2. 오늘은 가정예배로 서로를 칭찬하는 날입니다.

지난 한 주간 삶 속에서 한 가족원을 정해, 가족원이 돌아가며 구체적으로 칭찬만! 한 마디식 전합니다.

다른 가족원은 조용히 경청하며, 이 시간에는 질문이나 지적 없이 칭찬을 듣는 데에만 집중합니다.

3. 가족원 중 한 명이 대표기도로 마칩니다. 사정상 어려울 경우, 다 같이 주기도문을 읽고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