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일 이제는 걸어서 교회로 간다.
걸어서 3분이면 가는 거리다.
여유로운 주일 아침이다.
아니... 분주하다.
오늘 오는 성도들과 교회 건물에 사는 분들께 떡을 선물한다.
아내가 헌물 하기로 했다.
망원시장에 가서 떡을 산다.
집으로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음료와 먹거리를 또 산다.
오늘 연남동 예배당에서 첫 예배를 드리지만 특별히 이전 예배로 드리지 않는다.
이 말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는 건 생각 이상을 산다.
본인이 사기로 한 거 자신이 먹고 싶은 걸로 사서 남은 건 본인이 처리한다는 생각으로 샀다고 한다.
찬성이다.
다만 시간이 흘러간다.
아침에 영상 연결케이블이 도착했다.
가서 설치해서 시험해 봐야 한다.
후다닥 준비하고 짐을 이것 저것 들고 교회로 걸어간다.
영상은 되긴 하는데 불안하다.
컴퓨터 본체도 헌물 받았는데 영어 원도우에 오피스가 없다.
어제 발견했는데 시간상 pdf로 변환해서 사용하기로 한다.
공식적으로 알리지는 않았지만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두 자리 숫자다.
생각지도 못한 분들도 오셨다.
예베가 시작되고 아담한 공간에 찬양 소리로 채워진다.
신디, 기타, 플루트와 사람들의 목소리가 잘 어울려진다.
예배를 마치고 다과의 시간을 갖는다.
오랜만에 보는 지인들과 담소를 나눈다.
... 첫 예배를 잘 마쳤다.
유튜브 영상을 보니 영상과 오디오 싱크가 맞지 않았다.
오디오도 썩 좋지 않다.
앞으로 수정해야 할 부분들이다.
첫 예배 헌금으로 이번 달 예배당 장소비는 채워졌다.
감사하다.
앞으로도 '일용할' 것들을 채워주시리라 믿는다.
예배가 끝나고 청소한 후의 예배당 모습이다.
곧 이곳에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함께 하길 소망해 본다.
첫 예배의 마음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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