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묵상

[7월 6일 월요일 말씀묵상]

소리유리 2026. 7. 6. 08:13

 

[오늘의 말씀]

우리말성경 사도행전 7장

54. 그들은 이 말을 듣고 화가 치밀어 올라 스데반을 보며 이를 갈았습니다.

55. 그러나 스데반은 성령으로 충만해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 것을 보고

56. 이렇게 외쳤습니다. “보십시오.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57. 그러자 그들은 귀를 막고 목이 찢어져라 소리를 지르며 그를 향해 일제히 달려들어

58. 그를 성 밖으로 끌어낸 후 돌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목격자들은 자기들의 옷을 벗어 사울이라는 청년의 발 앞에 두었습니다.

59. 그들이 돌로 칠 때 스데반은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아 주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60. 그러고 나서 스데반은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주여,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소서”라고 외쳤습니다. 이 말을 끝낸 후 그는 잠들었습니다.

스데반 집사의 담대한 설교를 들은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들은 격노했고, 이를 갈았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 표현은 단순한 분노가 아닙니다.

살려 둘 수 없는 원수를 향한 극도의 분노가 이를 가는 모습으로 드러난 것을 묘사합니다.

분위기는 순식간에 싸늘해졌습니다. 마치 살얼음판 위를 걷는 듯합니다.

곧 무언가 크게 터질 것만 같은 긴장감이 감돕니다.

하지만 스데반의 반응은 우리의 예상을 벗어납니다.

55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55. 그러나 스데반은 성령으로 충만해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 것을 보고

56. 이렇게 외쳤습니다. “보십시오.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격노하여 이를 갈고 있는 공회원들과는 대조적으로, 스데반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는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본 것을 그대로 사람들에게 외쳤습니다.

“보십시오.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이 57절과 58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57. 그러자 그들은 귀를 막고 목이 찢어져라 소리를 지르며 그를 향해 일제히 달려들어

58. 그를 성 밖으로 끌어낸 후 돌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목격자들은 자기들의 옷을 벗어 사울이라는 청년의 발 앞에 두었습니다.

그들은 귀를 막았습니다. 큰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일제히 스데반에게 달려들었습니다.

상황은 매우 급박하게 흘러갑니다.

그들은 스데반을 성 밖으로 끌어내고, 그에게 돌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스데반의 반응 역시 우리의 예상을 벗어납니다.

59, 60절입니다.

59. 그들이 돌로 칠 때 스데반은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아 주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60. 그러고 나서 스데반은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주여,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소서”라고 외쳤습니다. 이 말을 끝낸 후 그는 잠들었습니다.

스데반의 기도는 예수님의 가상칠언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의탁하셨던 것처럼, 스데반은 자신의 영혼을 예수님께서 받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본을 따라, 자신에게 돌을 던지는 가해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말을 마친 후 그는 잠들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믿지 않는 사람들 앞에서 스데반 집사가 보여 준 모습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스데반은 그들의 분위기에 압도되거나 휩쓸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공회원들이 스데반을 바라보며 격노할 때, 스데반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 장면은 우리가 믿지 않는 사람들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하는지 중요한 원칙을 알려 줍니다.

또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은 스데반 집사의 순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돌을 던질 때,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고 큰 기적과 표적을 행했던 스데반이라면,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보호해 주시지 않았을까?’

하지만 스데반은 돌에 맞아 순교합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너무나 아까운 인재입니다.

더 오래 살아서 더 많이 쓰임받아야 할 사람처럼 보입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종종 이렇게 말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어!"

그러나 그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하셨는지 그 이유를 당장 명확히 알아내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은 그 이유를 알 수 없을 때가 더 많습니다.

나중에야 이해되는 일도 있고, 어쩌면 하늘나라에 가서야 비로소 이해되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먼저 가져야 할 자세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스데반 집사의 순교를 통해, 오늘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또 어떤 믿음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다시 점검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오늘 연남동 예배당 인테리어 공사는 끝납니다. 내일은 음향 영상 설치가 이어집니다.

[묵상질문]

1. 말씀을 통해 본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

2. 오늘 묵상을 통해 깨달을 것은 무엇입니까?

3. 오늘의 삶에 적용해봅시다. 오늘! 행함으로 적용할 것을 구체적으로 1가지 이상 적고 실천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