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설교

[수요 설교]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7) - 술과 담배" (고전 8:9~13)

소리유리 2025. 11. 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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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김세윤 박사에게 묻다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책을 중심으로 설교합니다. 

오늘 본문은 고린도전서 8장 9절~13절입니다.  

 

9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12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13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책의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경은 술 취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느 정도가 술 취하지 않는 건가요?

 

목회를 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오늘 주제입니다. 

바로 '술과 담배'입니다. 

특히 청년들을 지도하면서 많이 받은 질문입니다.

그만큼 '술과 담배'를 놓고 고민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물론 어른 성도들도 갈등과 고민이 많은 주제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더더욱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교회 내의 금주, 금연이 필수적인 것으로 이야기되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이 부분을 잘 설명해 놨습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립니다. 

 

19세기 미국과 영국에서 위스키 등 독주의 폐해가 크자 금주 운동이 일어납니다. 

경건과 성결한 삶을 강조하는 신자들이 음주를 죄로 규정하고 금지하기 시작합니다. 

19세기말, 20세기 초 신앙부흥운동과 세계선교운동은 그런 경건주의적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주도했다고 합니다. 

 

마침 그 무렵 한국에 선교하러 온 개신교 선교사들도 그런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한국도 음주로 인한 폐해가 컸기 때문에 선교사들도 음주를 명백한 죄로 규정하고 금했습니다. 

그 가르침이 계속 이어져 내려왔고 지금도 그리스도인은 금주가 당연한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덩달아 금연도 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즉 금주와 금연은 그리스도인의 필수로 이야기됩니다. 

'술과 담배'에 대해 질문을 하는 사람 중에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약술도 있고 건강을 위해 소량의 술이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먹으면 안 됩니까?'

'소화가 되지 않을 때 포도주를 먹으면 건강도 좋고 소화도 잘 되는데 먹으면 안 됩니까?'

 

그리고 가장 많은 질문은 '성경 어디에 술과 담배를 금지시키고 있나요?' 질문은 이어집니다. 

'취하지만 않으면 되지 않나요?'

술과 붙어 다니는 담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청년들을 지도하면서 대답을 하고 설명을 해주지만 참 어려운 주제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원하는 답을 가지고 설명을 듣기 때문입니다. 

성경적 원리를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보다는 한 마디로 '답정너'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답정너'라는 말은 '답 해졌으니까 는 대답만 하면 돼'의 줄임말입니다.

화자가 청자에게 이미 정해진 결론으로 대답하도록 유도하거나 강요하는 화법 또는 이 화법을 구사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질문은 하지만 이미 답은 정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답변을 본인이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해 버립니다.

 

그리고 단순하게 '술과 담배'의 문제에 있어서 'Yes or No'만을 정답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질문자들은 'Yes'라는 대답을 간절히 원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주 어렵고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먼저 일반적으로 '술과 담배'는 성경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입니다. 물론 담배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오늘은 '술과 담배'를 함께 언급하며 이야기하겠습니다. 

 

또한 성경에서 술을 좋은 의미로 말씀한 곳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가나의 혼인잔치 이적도 행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술을 무작정 금지하는 것이 아님은 알 수 있습니다. 

 

'술과 담배'의 문제는 다른 측면에서 살펴봐야 합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언급으로 '술과 담배'의 해악성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도 금연과 금주는 건강을 위해서 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사회, 세상 보다 더 높은 기준이 요구됩니다.

성경을 보면 비그리스도인 보다 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삶이 요구됩니다. 

가장 쉽게 한 마디 할 수 있는 것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싫어하고 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굳이 따져가면서 술과 담배를 해야겠어?' 

 

그리고 또 성경적으로 고린도전서 3장 16, 17절을 통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그리스도인은 늘 자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 성전을 더럽히면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죠. 

거룩을 '금연, 금주'와 동일선 상에 둘 수는 없지만 이는 비그리스도인들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술과 담배'는 건강을 해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이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 19, 20절입니다.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우리 몸을 통해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나의 몸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았을 뿐만 아니라 성령 하나님이 거하시는 것으로 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값으로 산 것이기에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이런 의미를 꼭 생각하면 '술과 담배'를 연결시켜야 합니다. 

 

또한 더 깊이 살펴볼 것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입니다. 

먼저 9절입니다. 

 

9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으로 인해 생긴 갈등,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근본적으로 자유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자유를 지혜롭게 그리고 올바르게 사용할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에 있어서도 생각할 두 가지 절대적 기준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이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옳은가?' 

또한 '이웃들을 기준으로 옳은가?'입니다. 

 

내가 자유인으로 무엇이든지 행할 수 있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이웃을 생각하기에' 해도 되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절대적 기준은 한 가지만 통과하면 될 것이 아닙니다 

두 가지 모두 통과되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 보시기에 내가 괜찮다고 해도 믿음이 약한 자들을 생각할 때 위험하다면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10, 11절입니다. 

 

10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나의 정당하고 부끄럽지 않은 지식이 하나님 앞에서 괜찮다고 하더라도 믿음이 약한 이웃에게 시험이 된다면 문제가 됩니다. 

'술과 담배'의 문제로 이웃에게 피해를 주면 그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게 됩니다. 

취하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은 어떻게 보면 교만입니다. 

시선을 내 이웃에게 특히 믿음이 약한 사람에게 두어야 합니다. 

 

술에 이기는 장사가 없다고 합니다. 

아무리 절제를 잘한다고 해도 어느 순간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들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여 믿음이 약한 사람에게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됩니다. 

 

금주와 금연이 기독교인의 표징은 아닙니다. 

그리고 너무 부각할 문제도 아닙니다. 

다른 죄에 비해 '술과 담배'를 너무 크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그 원리를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라는 사실과 '내 당당함, 내 지식이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된다'는 원리입니다. 

12절입니다. 

 

12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형제에게 죄를 지어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내게는 별 것 아닌 일이 다른 이에게 문제가 된다면 우리는 이제 이웃을 위해 선택해야 합니다. 

그것이 이웃사랑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선택합니다. 

13절입니다. 

 

13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제게도 그리고 여러분에게도 동일하게 권하고 싶습니다. 

'술과 담배'의 문제로 내 형제를, 이웃을, 공동체를 실족하게 한다면 영원히 '술과 담배'를 하지 않겠다고 말입니다. 

 

여기에 또 약술이나 음식에 술을 넣는 요리법 또는 성찬식의 포도주를 언급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술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적 기준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이 가장 기본적인 원리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기억했으면 합니다. 

이제 내가 좋다면 해도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이중사랑계명'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그 기준 아래서 선택하고 행동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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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기도 (교재에 있는 적용과 기도를 이곳에 올립니다)

1.  술과 담배에 있어서 성경적 기준을 세워봅시다. 그리고 내 이웃에게 어떻게 설명할지 미리 정리해 봅시다. 

 

2. 하나님의 성전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며 더 거룩하게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들을 적어봅시다. 

 

* 오늘 주제와 관련된 노래를 감상하며 생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GIFTED  '내 몸은 구주의 성전이니'입니다.   

 

 

https://youtu.be/eJGuXTbpoH4?si=p8_7KblrrIDEIlzT

 

내 몸은 구주의 성전이니 예수의 밝은 빛 비추며 살리라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이 늘 함께 하시니 기뻐하리로다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 예수의 영이 함께 하시네
세상을 향하여 움직이는 교회 되어내 하루의 한가운데서 주를 높이리

주여 높임을 받으소서 모든 영광과 찬송을 하나님께
나를 부르신 자리에서 내 삶을 드려 찬양하리

매일의 걸음이 구별된 걸음으로  삶의 고백이 아버지 능력으로
매일의 걸음이 구별된 걸음으로 내 삶의 고백이 아버지 능력으로

주여 높임을 받으소서 모든 영광과 찬송을 하나님께
나를 부르신 자리에서 내 삶을 드려 찬양하리
내 삶을 드려 찬양하리 내 삶을 드려 찬양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