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설교

[수요 설교] "꼭 알아야 할 기독교 핵심 진리 20 (19) 최후의 심판이란 무엇인가?" (요 5:24)

소리유리 2025. 4. 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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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부흥과개혁사에서 나온 '꼭 알아야 할 기독교 핵심 진리 20'(웨인 그루뎀) 책을 중심으로 설교를 합니다.

19번째 시간으로 '최후의 심판이란 무엇인가?'입니다.

오늘 본문은 요한복음 5장 24절입니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오늘 주제는 '최후의 심판, 마지막 심판'입니다.  

심판이라는 말 자체가 두려움을 줍니다. 

사전적 정의는 이렇습니다. 

 

1. 어떤 일이나 상황, 문제 따위를 자세히 조사하여 잘잘못을 밝힘

2. 경기 등에서, 규칙의 적부, 경기의 우열이나 승부를 판정하는 일

3. 사람이 죽은 후나 역사의 종말에 가서 인간이나 세상의 잘잘못을 신이 판정함

 

물론 오늘은 3번째 정의를 말합니다. 

죽은 후나 역사의 종말에 하나님이 판정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심판이 마지막입니다. 

 

다음 기회가 없는 심판입니다. 

이 심판으로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이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5장 26, 27절입니다. 

 

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하나님이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예수님에게 권한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믿는 자, 믿지 않는 자를 모두 판결하십니다. 

전도서 12장 14절입니다. 

 

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산 자, 죽은 자, 믿는 자, 믿지 않는 자 등 모든 사람의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십니다. 

판결, 심판에 대한 구절들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또한 어떻게 판결하실 지에 대해서도 언급을 많이 합니다. 

예를 들어 누가복음 20장 46~48절을 보겠습니다. 

 

46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하지 아니한 자의 받는 벌에 처하리니
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48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뜻을 알고도 행하지 않으면 많이 맞을 것이고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는다고 합니다.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하시고 맡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고 하십니다. 

모든 것에 있어서 하나님의 기준으로 공평하게 심판하십니다.

또한 달란트 또는 므나 비유를 통해 청지기인 우리들이 해야 할 일들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공통적으로 생각할 것은 이 땅에서 나그네로, 청지기로 살아가면서 주인이 마지막에 결산을 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결산 즉 심판의 날은 언제 올지 모릅니다. 

확실한 것은 반드시 최후의 심판이 온다는 것입니다. 

 

지난 수요일에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날을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초점은 '언제'가 아니라 '오신다'는 것이고, 때를 알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늘 준비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늘 준비할 것은 바로 '최후의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날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로마서 14장 10~12절입니다. 

 

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11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12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 하리라

 

이 말씀을 늘 묵상하며 현재를 살아가야 합니다.

최후의 심판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구체적인 상황이 어떻게 될지 자세한 언급은 없습니다.

다시 강조할 것은 최후의 심판이 반드시 온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을 통해 앞으로 닥쳐올 종말을 살펴보면 두렵습니다. 

여러 가지 재앙이 발생합니다.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고 준비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곳, 목회자를 찾기도 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러한 곳, 목회자를 찾지 마십시오.

 

우리가 기억할 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최후의 심판은 형벌을 받는 심판이 아닌 상급을 받는 심판입니다. 

상급이 무엇이냐에 대한 논란은 있습니다. 

상급에 대한 부분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설교하겠습니다. 

 

최후의 심판과 관련하여 확실한 상급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받는 상급에 대해 우리가 꼭 기억할 구절은 오늘 본문입니다. 

요한복음 5장 24절입니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로마서 8장 1절도 보겠습니다.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그리스도인은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않고 정죄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최후의 심판은 우리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청지기로서 주인에게 칭찬받는 날입니다. 

이것이 너무나 큰 하나님의 상급입니다. 

또 살펴볼 상급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5장 21절입니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누가복음 19장 17절입니다. 

 

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그리스도인에게 최후의 심판은 열심히 청지기로 살아온 나를 주인이 칭찬해 주시는 기쁨의 날입니다. 

심판에 이르지 않고 칭찬받는 날입니다. 

이를 생각하면 최후의 심판이 결코 두려운 날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그리스도인에게는 영원한 형벌의 장소인 지옥에 가게 됩니다. 

지옥은 영원히 고통받는 곳(눅 16:28)으로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 곳(막 9:48)으로 묘사됩니다. 

하나님은 악을 처벌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최후의 심판은 천국과 지옥을 생각나게 합니다. 

최후의 심판은 하나님의 공의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9장 1, 2절입니다. 

 

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심판은 참되고 의롭습니다. 

이 최후의 심판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최후, 마지막, 심판, 판결' 등의 단어가 우리에게 주는 두려움이 있지만 그리스도인에게는 두려움이 아닌 기쁨의 날이 됩니다. 

우리는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습니다'라고 영광을 올려드릴 것입니다. 

 

이런 최후의 심판은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모든 잘못이 바로 잡힐 것을 알려줍니다. 

이러한 사실은 최후의 심판을 앞둔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향을 잡아줍니다. 

마태복음 6장 19, 20절입니다.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최후의 심판을 생각할 때 우리는 이 땅에 보물을 쌓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어야 합니다. 

물질적인 것을 우선적으로 이야기하지만 넓게 보면 물질적인 것에 한정 짓지 말고 넓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입니다.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최후의 심판에 하나님과 누릴 기쁨을 생각하며 청지기로 더 열심히 지금을 사는 것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이 땅에 나를 통해 실현하며 사는 것입니다. 

 

또한 최후의 심판을 생각하며 비그리스도인들에게 우리가 해야 할 역할, 책임과 의무를 해야 합니다. 

성경의 분명한 경고를 그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베드로후서 3장 9절입니다.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최후의 심판은 반드시 온다는 것과 그날이 내게 기쁨의 날이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기억하며 이 세상에서는 바보처럼 보이더라도 믿음의 좁고 험한 길을 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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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질문

1. 최후의 심판은 그리스도인인 나에게 어떤 날입니까?

 

 

2. 최후의 심판은 더 이상 심판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사람이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지금 내가 할 일을 생각해 봅시다. 

 

 

* 오늘 주제와 관련된 노래를 감상하며 생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히즈윌의 '나도 바보처럼 살래요'입니다.

 


 

산 위에서 세상모르고 배만 만드는 노아

당신 참 바보 같군요 당신 정말 바보 같군요


왜 맑은 날 배를 만드나요 왜 하필 높은 산위에
당신 참 바보 같군요 당신 정말 바보 같군요


눈부신 해가 하늘 높이 뜨면 비의 약속 잊을만한데
날마다 듣는 조롱에 그 외로운 길 포기 할 만한데


당신은 어쩜 그리 묵묵히 그 길 가나요
당신은 어쩜 그리 그 자리를 지켜냈나요


당신 참 바보 같군요 당신 정말 바보 같군요
당신 참 바보 같군요 나도 바보처럼 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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