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앙

"목회"

소리유리 2024. 5. 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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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란 무엇일까?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면 아래와 같다. 

 

'목사가 교회를 맡아 설교를 하며 신자의 신앙생활을 가르치고 지도함'

 

정의에 따르면 한 마디로 '설교하고 가르치고 지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설교와 가르치고 지도하는 것일까? 

좀 더 의미를 찾아보면 이렇다. 

 

"목회는 성도가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 온전하게 되어지도록 양육하고 훈련시켜야 하는 데에 있다"

 

목회를 통해 성도가 온전하여지도록 하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나 온전하여지는 것!

그것을 위해 양육하고 훈련시키는 것이다. 

 

성도가 모인 곳이 교회다. 

그리고 교회가 해야 할 가장 큰 목적은 '성도가 온전하여지는 것'이다. 

전도, 친교, 교육, 봉사 등 그 모든 것은 성도가 성도다워지기 위한 모든 영역들이다. 

 

교회가 교회로서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 보려면 성도들이 시간과 비례해서 성장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교회마다 강조하는 것들이 있다. 

선교, 기도, 성경공부, 전도, 찬양 등...

선교사역을 많이 하는 만큼 성도들이 온전하게 되어야 한다. 

기도를 많이 하고 뜨겁게 하는 만큼, 성경공부를 열심히 하는 만큼, 전도와 찬양에 열정적인 만큼...

 

목회자로서 목회를 해야 한다. 

예배를 통해, 말씀을 통해, 전도와 선교, 봉사를 통해 성도들이 온전하게 되어지도록 해야 한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이 매일 하나님을 기억하고 스스로 성도임을 자각할 수 있도록 애써야 한다. 

신앙이 생활이 되도록 점검하고 도와주고 이끄는 책임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목회를 위해 모든 성도가 함께 해야 한다. 

함께 지어져가야 한다. 

함께 지어져 가며 온전하게 되어져가야 한다. 

 

에베소서 4장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함께 지어져 가기 위해 각자 할 일이 있고 그에 맡는 직분이 주어진다. 

이 모든 것이 온전하게 하기 위함이다. 

온전한 사람, 온전한 성도가 되어야 한다. 

13절의 말씀처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러야 한다. 

 

목회의 본질은 목회자를 포함한 교회 안의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온전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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